은평구 중3 김성훈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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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뉴타운으로 이사를 온이후부터는 학원을 전혀 보내지 않습니다. 저희가 강동구에 살때만해도 인근 잠실은 물론
주말에는 대치동까지 픽업하면서 좋다는 학원은 모두 다녔으니까요.. 아이가 저녁늦게까지 학원수업에 지쳐도 그 모습을 보는 제 자신이 힘들어도 다들 그렇게 하고 있느니, 그저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성적은 학년이 올라갈 수록 계속해서 떨어지고 오히려 학원에서 불량한 친구들과 pc방을 다닌다거나, 수업중간에 친구들과 시간떼우고 오는등..
학원에서도 여러차례 주의를 받았었죠. 당연히 학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다는 몰라도 어느정도 따라가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큰 화를 불러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중2겨울방학부터는 학원은 일정 안가겠다고 싸움도 여러번, 학교도 그만두겠다는 걸 가까스로 막았습니다. 심한 사춘기정도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학원에서 수업하는 내용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혼자 손들고 질문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계속 쌓이다보니 우리 아이가 점점 학원가는게 싫었던 모양입니다. 친구들은 잘 따라가는데 학원에서도 뒷쳐져가니 친구들도 멀어져가는것 같고.. 그냥 아무생각없던 제 자신도 한심스럽더라구요. 왜 하필 우리아이가? 하는 생각도 했지만 현실은 받아들이고, 학원가는시간에 함께 이야기하고 숙제정도는 할 수있도록 하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온 은평구에서는 약속했죠. 네가 원하지 않으면 학원은 보내지 않겠다고.
불안했지만 저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구요. 그러던중 담임선생님 소개로 공부이야기를 소개받고 꼭 학과목 과외학습을 하지 않아도, 공부방법부터 공부습관등 재미있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말씀을 듣고 아이와 상의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외아들이라서 형처럼 잘 대해주세요.라는 말만드렸고, 그 동안의 과정등을 전달했습니다. 무엇보다 6개월정도 지난지금은 우리 아이에게 목표가 생기고, 목표를 이루기위해 무엇가를 해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얘기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수업시간에 공부이야기과외선생님과 이야기나눈 소리를 들은거지만, 뭐든지 스스로 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어른이 되서야 다시 깨닫게 되네요. 여기까지 오는게 너무 힘들고 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소중한 누군가를 만나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엄마의 기쁨인것같습니다.소중한 기회를 주신 공부이야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