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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석 마지막 날입니다.
작년까지는 시골에 내려갔었는데, 올해 부터는 할아버지하고 할머니께서 서울로 올라오셨습니다.
큰 아버지 댁으로 놀러갔는데, 저하고 친한 누나는 고등학교 3학년이어서 아침에 차례만 지내고 바로 공부하러 갔습니다.
지난 설에는 그래도 같이 놀았었는데,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단 몇 시간도 놀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우리 학교는 시험이 빨라서 9월 25일부터 보거든요.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 부터는 시험 공부해야 하겠죠 ㅠㅠ
금요일에 수학 선생님이 오시고, 토요일에 영어 선생님이 오시는데 숙제는 하나도 못했습니다.
저 번에 숙제 않해 왔다가 수업 시간 내내 혼났거든요.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은 종일 공부만 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