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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좀 별난 구석이 있어서 학원 수업은 적응을 잘 못하고 과외 선생님도 4번을 바꾸다가 공부이야기에서 5번째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그 동안 다른 선생님들이 자질이 부족했다던지 실력이 없으셨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모두가 좋은 선생님이었지만 제 아이가 예민한 성격이라 선생님들에게도 미안하고 회사에도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수업을 중단하고는 했습니다. 과외는 안되겠다 싶어 억지로라도 학원을 다시 보냈는데 3개월도 않되서 그만 둘 수 밖에 없었구요.
다시 과외를 찾다가 지금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선생님의 인내심에 항상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외동이고 늦게 가진 아이라 맞벌이를 하면서 그냥 아이한테만 너무 맞추어 준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도 좋지만 아이하고 얘기 많이 나누어 주시구요. 멘토로써의 역활도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