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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3에게는 방학이 없습니다. 앞으로 1년만 지나면 되는 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1년을 어떻게 보내지라는 생각도 함께 들구요. 국영수가 모두 2등급에 어정쩡하게 걸처져 있어서 불안하기만 합니다. 2문제 더 맞는게 외이리 힘든지...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갈때에는 희망도 생기고 처음으로 공부에 재미가 조금 생기기도 했는데 점수가 정체되어 버리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문학자습서를 2개월째 공부하고 있는데 미리 봐둘 걸 하는 생각이 엄청 듭니다. 그 동안 내신 챙기기에만 급급했었는데 그렇다고 내신이 잘 나온 것도 아니구요. 지혜샘이 기출만 파서는 한계가 있을 거라고 문학자습서 가지고 제대로 공부해 보자고 해서 시작했는데 3월 모의고사 전까지 끝내고 나면 문학에서 틀리는 문제가 없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