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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년 동안 학원만 다녔는데 친한 친구가 과외를 하면서 이번 기말고사때 성적이 많이 올라서 저도 엄마한테 졸라서 과외를 시작했어요. 엄마는 친구가 받고 있는 선생님한테 수업 받기를 원했는데 저는 친구랑 비교되는게 싫어서 다른 선생님 해달라고 했거든요.
부원장님이라는 분이 오신다고 해서 시험 문제 풀고 그럴까봐 긴장했었는데, 다행히 문제는 않풀었구요. 제가 그 동안 공부했던 교재랑 이번 기말고사 시험지랑 보시더니 문제점에 대해 짚어 주시더라구요. 학교 수업시간에도 열심히 듣는 편이었고, 학원에서도 그런데로 열심히 한다고 했었는데, 그 동안 80점 중반을 왜 넘지 못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ㅠㅠ
영광 선생님하고 어제 3번째 수업을 받았는데 아직은 숙제하기가 좀 힘들고 그 동안 학원에서 배웠던 것 처럼 듣고만 있어서는 않되는 수업이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어려운 문제 풀고 나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래요. 샘도 열심히 알려주시구요.
수1 하다가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중학교 단원하고 비교하면서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고등학교 올라갈때 까지 열심히 해서 1학년 첫 시험때 대박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