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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수능 망쳐서 이번에 다시 수능을 보게 되었습니다.
재수하게 되어서 재수학원을 다닐까 알아보던 중에 너무 제한되는 것이 많아서
그냥 과외를 받게 되었네요. 물론 학원도 함께 다니고 있기는 합니다^^
오히려 저는 감금(?) 되면서 공부하는 분위기 너무 싫어해서 과외를 선호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1:1이라서 저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구요.
작년에 의대 떨어져서 너무 아까웠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의대가려고 재수하고 N수하는 분들 많이 봤거든요.
오히려 이번에 꼭 붙어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 떨어질 것 같아서 마인드컨트롤하느라 조금 힘들었네요.
면접준비는 과외말고 학원에서 준비했고 스스로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면접도 정말 중요하니 이부분도 신경 안쓸수가 없더라고요.
아무튼 과외를 받아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연세대학생이셨구요, 수학담당하시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이야기와 함께한지도 벌써 반년이네요. 원래 학원 다니다가 과외로 중간에 과외를 추가한거거든요.
의대가 목표라서 선생님께서도 조금 부담스러우셨을 것 같은데, 경력이 15년 넘으시기도 하고 학력도 좋으시기 때문에
믿고 같이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 지켜봐야 알겠지만요^^
이번에 떨어지면 한번 더 도전해볼 생각인데, 이번에 꼭 붙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