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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2, 첫 서술형 문항 해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자유학기제로 짧게는 한 학기, 연계학기나 자유학년제로 길게는 1년을 시험 없이 보낸
중학교 2학년들은 이번 학기에 첫 지필시험을 치른다.
학생들은 객관식 선택형 문항보다 서술형 문항을 부담스러워한다.
단순한 지식 암기만으로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공부이야기 교육전문가에게 대비법을 들어봤다.
☞ 수행평가!! 지필시험 서술형 문항 대체. 비중도 상당히 높다↑↑
중학교에서 치르는 서술형 평가는 수행평가로 진행되는
평가와 지필시험 속 서술형 문항으로 나눌 수 있다.
서술형 평가를 지필시험 기간에 지필시험과 따로 치르기도 하고, 수업 중 진행하기도 하는 등
학교마다 형태는 다르다.
일부 학교에선 아예 수행평가 비중을 대폭 늘리고 수행평가만으로
서술형 평가를 진행하기도 한다.
전문과외그룹 공부이야기 관계자는
"서술형 평가를 지필시험에서 평가할지, 수행평가로 수업 과정에서 평가할지는
교과 담당교사들이 결정한다. 서술형 평가에는 학생의 주장과 의견을 근거와 함께 작성하는
논술형도 반드시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지필시험의 서술형 문항 난도가 낮아지는 점도 눈에 띈다.
수행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를 따로 치르는 만큼
지필시험의 서술형 문항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것!!
교과서 속 지문이나 문장을 활용해 출제하거나 응용문제라도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풀 수 있는 난도의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최근 경향이다.
공부이야기 관계자는 "지필시험과 수행평가의 비중이 학교마다 다른데,
수행평가 비중이 높은 경우 지필시험에서 서술형 문항을 출제하지 않는 교과도 있으며
출제하더라도 교과서 내용에서 출제해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 서술형 대비, 결국 '수업 집중'과 '연습'이 정답이다!!
지필시험이 그렇듯 서술형 문항도 수업에서 배우고 연습한 내용이 출제되므로
수업 집중도가 더욱 중요해졌다.
수업에 집중하면서 교과서에 충실한 학습은 서술형 문항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된다.
예를들어 영어 교사는 수업 중 교과서에 나온 쓰기 부분을 함께 연습하면서
쓰임을 강조한 뒤 이 내용을 활용해 서술형 문항에 담는다.
특히, 교사들은 서술형 문항에서 출제하는 내용은 사실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고 말한다.
국어나 영어라면 읽기가 선택형으로, 쓰기가 서술형 문항으로 출제된다.
과학이나 사회는 배운 내용을 연결하고 인과 관계에 따라 쓰는 내용이 주로 나온다.
공부이야기 관계자는 "예전의 단답형 문항이나 괄호 넣기처럼 단순 지식을 묻는 문항은 없다.
문제 인식. 어떤 사건의 원인과 결과 등을 연관 지어 '쓸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 해결 과정에 자신의 생각과 판단이 들어갈 땐 근거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는
논술형으로 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교과서나 수업 중 받은 부교재등을 공부할 때,
서술형 문항으로 나올 수 있는 내용을 스스로 찾아보고 문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대비법이다.
☞ 서술형 문제의 답을 찾을 땐 조건을 주의하라!!
서술형 문항은 말 그대로 문제 풀이 과정 혹은 문장을 서술하는 만큼,
답을 어떻게 적느냐도 중요하다.
이때 가장 주의할것은 '조건'이다.
정답을 맞히고도 만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에 '조건에 맞게 쓰시오'라고 제시돼 있지만 실수나 이해 부족으로
이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것!!
공부이야기 관계자는 서술형 문항을 풀 때에는 어떤 조건이 있는지,
자신의 답이 조건에 잘 맞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과외그룹 공부이야기 대표원장은
"시장 상황의 변화를 예측하는 문제를 예로 들면, 토마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구체적인 변화 조건을 주고 이러한 조건에서 토마토 시장의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의
변화를 예측하라는 문제를 낼 수 있다.
여기서 문제에 주어진 조건 외에 다른 변화는 없다고 가정한다는 단서를 달아준다.
모든 조건이 동일한 상태에서 토마토 수요가 증가한 상황을 제시하는 것이다.
공급 변화가 없고 수요만 증가하므로 균형가격이 상승하고
균형거래량이 증가한다고 예측 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조건을 통해 명확한 답이 나올 수 있도록 출제한다"고 설명했다.
▶▶ 기초부터 빈틈없이!!
본격적인 공부는 고등학교 때부터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
시간 여유가 많고 성적 부담이 적은 중학교 시기에 부담 없이 익힌 공부가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남들보다 한발 앞서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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